A매치 휴식기 얼마나 됐다고...'리틀 쏘니' 사르는 역시 SON바라기→손흥민과 영상 통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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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사르는 A매치 기간에도 손흥민과 영상 통화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사르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과 영상 통화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르는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부터 손흥민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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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파페 사르는 A매치 기간에도 손흥민과 영상 통화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사르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과 영상 통화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르는 세네갈 출신 20살 미드필더로 지난 2020년 프랑스 리그1 메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21시즌 당시 18살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프랑스 리그앙 26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2021년 여름 이적에 합의했지만 우선 2021-22시즌에는 임대 신분으로 다시 메츠에서 뛰었다. 이미 떠나는 게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르의 입지는 더욱 커졌다. 리그앙에서 33경기를 뛰며 1골 3도움을 올렸다.
사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경기를 소화하며 적응기를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 개막 후 꾸준하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다.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는 교체로 투입됐지만 이후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특히 사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에서 멋진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토트넘은 사르의 선제골에 힘입어 맨유를 2-0으로 제압했다. 그리고 3라운드에는 전반 17분 제임스의 메디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사르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는 동안 토트넘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재계약 가능성이 거론됐다. 영국 '90min'는 지난달 말 "토트넘은 사르와의 새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사르의 발전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핵심 선수로 발돋움한 걸 반영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르는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부터 손흥민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정말 착한 사람이다. 처음 만난 날부터 잘 지내고 있다. 좋은 우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나를 많이 도와주고, 경기장 안팎에서 조언을 해준다. 정말 고맙다. 손흥민은 내가 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우정은 꾸준하게 이어졌다. 그리고 맨유전에서 사르가 골을 넣은 뒤 손흥민은 "사르는 리틀 손흥민이다. 내가 처음에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가 떠오르는 선수다. 그리고 그는 항상 좋은 에너지를 전해준다. 늘 웃고 있고, 긍정적인 힘을 전해주는 사람이다. 나는 항상 그와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하다. 이번에 리그첫 골을 넣었는데,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는 선수다"며 응원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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