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생명나눔 실천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

7일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직원이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전승찬)가 혈액 수급 안정화에 앞장서고자 올해 3번째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코레일은 7일 본부 사옥을 방문한 이동식 헌혈 버스에서 소속 직원 30여명이 단체헌혈을 진행하고, 혈액이 필요한 환우 등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참여로 모인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의 관리에 따라 혈액 지원이 시급한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중 헌혈의 필요성과 건강증진 효과 등을 알리는 ‘헌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시행해 직원들의 헌혈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2018년부터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한 해 동안 헌혈 행사 등을 통해 130여 명의 임직원이 혈액 수급에 동참했다.

전승찬 본부장은 “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에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명나눔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