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내년부터 다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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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이 내년부터 다시 추진된다.
거제시는 정부의 '첫만남이용권' 시행으로 2년간 중단됐던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다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거제시는 출산장려금을 2005년부터 지급해 왔으나 정부가 출생 순서와 관계없이 출생아 1명당 200만 원의 바우처를 일시에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제도를 시행하자 2021년 출산장려금 제도를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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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첫만남이용권 시행 이후 폐지했다 재추진
경남 거제시의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이 내년부터 다시 추진된다.
거제시는 정부의 ‘첫만남이용권’ 시행으로 2년간 중단됐던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다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출산장려금은 정부의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을 포함해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이상부터는 1000만 원이 지급된다.
영유아가 1세(첫돌)가 되는 해부터 의복, 음·식료품, 가구, 도서, 육아용품에 한정해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반기별 분할 지급된다.
거제시는 출산장려금을 2005년부터 지급해 왔으나 정부가 출생 순서와 관계없이 출생아 1명당 200만 원의 바우처를 일시에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제도를 시행하자 2021년 출산장려금 제도를 폐지했다.
그러나 거제시를 제외한 도내 시·군 대다수가 정부의 첫만남이용권 시행 이후에도 기존 출산장려금 제도를 존치하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거제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보건복지부와 협의 끝에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을 다시 시행하게 됐다.
시는 출산장려금 폐지 이후 장려금을 받지 못한 영유아까지 소급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보건복지부와 기나긴 협의 끝에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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