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영국 식품환경연구청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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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 2023년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FAPAS는 분석기관의 다양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숙련도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국제적인 외부숙련도기관으로부터 신뢰도와 분석능력을 검증받은 뒤 이번 FAPAS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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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 2023년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FAPAS는 분석기관의 다양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숙련도프로그램이다.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 시험연구소, 공인분석기관 등에서 분석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안성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지난 2021년 구축된 뒤 지난 2022년부터 본격운영을 시작했다.
농촌진흥청 주관 국내숙련도를 2회 참가해 모두 우수하게 통과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국제적인 외부숙련도기관으로부터 신뢰도와 분석능력을 검증받은 뒤 이번 FAPAS에 참여했다.
이번 국제분석능력평가는 지난 6월 5일부터 7월 24일 동안 진행됐다.
시험시료는 상추 퓌레로 전세계 53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시는 상추 퓌레에 함유된 8개 농약 성분을 분석하고 결과를 제출했다.
그 결과 모두 Z-SCORE ±(0.1~1.0) 이내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Z-SCORE’란 FAPAS 숙련도평가에 참여한 각 기관의 분석 결과 값을 비교해 오차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기준은 ±2.0이내 결과에 대해서는 분석능력이 우수함을 인증한다.
친환경기술과 이창희 과장은 “이번 평가로 인해 안성시안전성분석실의 안전성분석능력이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받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국제분석능력평가를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안전성분석실의 신뢰도를 확보해 안성시의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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