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 현장서 근로자 사망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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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이 시공하는 화성시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이 중대재해 해당 여부를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덤프트럭 등 중장비들은 후진하는 과정에서 순식간에 사고가 발생한다"면서 "해당 사고와 관련해 재해자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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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관계자 "관계기관 조사 진행 중, 중대재해 여부 판단 시간 걸릴 것"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중흥토건이 시공하는 화성시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이 중대재해 해당 여부를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와 중흥토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화성시 봉담읍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공사 차량에 치여 숨졌다.
해당 사고는 신호수를 보던 60대 근로자가 2차 세륜작업을 하기위해 후진하던 덤프트럭에 깔리면서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호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는 대부분 관리 부족이라고 봐야한다"며 "보통 신호수는 경험이 적은 용역 근로자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신호수는 어느 정도 충분한 교육이 있어야 하는 포지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호수의 불완전한 행동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도록 충분한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장비 반경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사각지대에 대한 주의점과 대응 방안 등을 숙지했어야 하는데, 관련 교육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덤프트럭 등 중장비들은 후진하는 과정에서 순식간에 사고가 발생한다"면서 "해당 사고와 관련해 재해자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경찰과 노동부는 해당 사고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보통 덤프트럭이 1차 세륜을 마치고 다시 후진해서 2차 세륜을 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데 그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해자가 용역을 통한 근로자는 아니고 기존에 근무하던 분으로 어느 정도 경력이 되시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사고가 난 관계로 노동부 등 관계부처에서 중대재해에 해당하는지, 단순 교통사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며 "따라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단계에 있다 보니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대답해주기가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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