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북항재개발 친수공원 생육환경 개선 나서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이관을 대비해 전문가 합동점검반을 꾸려 친수공원 수목상태의 점검과 생육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BPA는 친수공원 관련 자문을 위해 조경분야 전문가과 나무의사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북항 재개발지역 친수공원 일대 토양, 수목 상태를 점검해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보수 대책 관련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먼저, BPA는 주기적으로 친수공원의 토양시료를 채취해 모니터하고, 누적된 분석 결과를 반영해 토양환경을 개선한다.

또, 전문가의 객관적인 점검결과에 따라 주기적인 관수, 고사목 대체수목 검토, 토양개선제 살포 등을 통해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합동점검반은 지난 8월 30일 첫 회의를 열고, 친수공원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BPA와 점검단은 앞으로도 계속 점검을 벌인 뒤 관련 결과를 부산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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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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