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검도부 선수 잇따른 성범죄…“해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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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청 검도부 소속 선수들의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북구청이 선수단 해체까지 검토하는 고강도 처방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최근 검도부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A 선수가 2021년 성폭행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오늘(7일) 사과문을 내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보완하는 것은 물론 검도 선수단의 해체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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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광역시 북구청 검도부 소속 선수들의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북구청이 선수단 해체까지 검토하는 고강도 처방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최근 검도부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A 선수가 2021년 성폭행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구청은 A선수가 감사 기간에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이를 받지 않고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도부 B 선수는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선고가 임박한 지난 7월 말 사직했습니다.
이후 B선수는 3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며, 해당 선수가 퇴직금까지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북구의회 여성 의원들이 비판 성명서를 냈고, 북구청은 지난달 말 특별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오늘(7일) 사과문을 내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보완하는 것은 물론 검도 선수단의 해체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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