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DPG 허브 담당자 안바꼈으면…처음부터 다시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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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식 KACI(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회장이 "DPG(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 구축하는 담당자는 DPG가 완료되기 전까지 안바뀔 사람으로 임명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또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자들이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진 않아서 우려된다"며 "산업계는 계속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준비해 나가고 있으니 공공·정부 차원에서 개발자를 양성하는 계획을 수립해 각 기관별로 개발자들이 DPG 허브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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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식 KACI(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회장이 "DPG(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 구축하는 담당자는 DPG가 완료되기 전까지 안바뀔 사람으로 임명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기관이든 예하기관이든 조직개편을 하면 사람이 바뀐다. 바뀌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될 수도 있다"고 했다.
DPG 허브는 정부가 DPG에 필요한 민간·공공 데이터와 서비스가 안전하게 연결·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을 말한다. 디지털 자원등록저장소, 디지털 파이프라인, 원스톱간편인증 등의 기능을 탑재해 정부 부처 간, 민간과 공공 간 데이터·서비스 칸막이를 해소하고 민간 주도의 혁신 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DPG 허브 구축 책임자는 꼭 데이터 오너십을 가진 분으로 지정해달라"며 "DPG 위원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얘기해서 담당자를 고정시키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큰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담당자가 그만두는 게 제일 힘들다"며 "새롭게 개발하는 DPG 허브 프로젝트는 민간기관이 수주해서 개발하게 될텐데 수행기관에서도 담당자는 절대 안바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공교롭게도 공공 프로젝트 실패 사례들이 많이 있었다"며 "KT에서도 큰 시스템을 많이 개발해 봤지만 실패하는 경우 대부분 책임자가 엔드 투 엔드를 잘 몰라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윤 회장은 또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자들이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진 않아서 우려된다"며 "산업계는 계속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준비해 나가고 있으니 공공·정부 차원에서 개발자를 양성하는 계획을 수립해 각 기관별로 개발자들이 DPG 허브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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