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허위 인터뷰 의혹' 전담 수사팀 구성…"선거제도 농단 중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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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대 대선을 앞두고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의 주도로 '허위 인터뷰'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관련 사건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7일 서울중앙지검은 반부패수사3부를 중심으로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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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속, 엄정하게 전모 규명할 것"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제 20대 대선을 앞두고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의 주도로 '허위 인터뷰'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관련 사건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7일 서울중앙지검은 반부패수사3부를 중심으로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검사 10여명 규모로, 선거와 명예훼손 등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팀장은 반부패3부를 이끄는 강백신 부장검사가 맡는다.
서울중앙지검은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두고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유사한 내용의 허위 보도와 관련 고발 등이 이어져 민의를 왜곡하는 시도를 함으로써 헌법상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농단한 중대사건"이라며 "신속, 엄정하게 수사해 전모를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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