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몽골’ 강훈 해발 2700m 배송 중 “엉덩이 아작난듯” 2차 유혈사태 발발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오지를 헤치며 택배를 배달한 배우 강훈이 가수 홍경민에 이어 ‘엉덩이 유혈사태’를 맞닥뜨린다.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이 편성을 이동해 오는 8일부터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가운데, 막내 강훈이 홍경인에 이은 엉덩이 수난사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연예계 최강 절친그룹 ‘용띠즈’와 예능 블루칩 강훈의 만남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 시스템 라코이(RACOI) 가 발표한 8월 4주 차 예능 출연자 남자 화제성 부문에서 김종국이 5위, 강훈이 6위, 장혁이 10위를 차지하는 등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오는 8일 방송에서 김종국-장혁-강훈, 차태현-홍경민-홍경인이 두 팀으로 나뉘어 동시에 2건의 택배를 배송하며 벌어지는 왁자지껄한 소동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팀을 나눠 이동하게 된 김종국 팀과 차태현 팀은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인다.

수도 울란바토르를 떠나온 지 사흘 만에 도시에 입성해 문명의 달콤함을 만끽하는 차태현 팀과 달리, 김종국 팀은 약 해발 2700m 산꼭대기에 위치한 배송지를 향해 오프로드 전용차조차 들어설 수 없는 극악의 배송길에 오르는 것.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 말을 타고 숲길을 지나, 끝을 알 수 없는 돌계단을 오르는 등 온갖 생고생을 독차지한 김종국 팀은 몽골 입성 후 처음으로 멘털과 체력 모두 한계에 부딪힌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막내 강훈은 앞서 말을 타고 양몰이를 하다가 엉덩이가 쓸려 이미 한바탕 유혈사태를 겪은 홍경인의 뒤를 잇는다는 전언이다.

을씨년스럽게 비가 내리는 숲속에서 말을 타고 이동하던 강훈이 형들을 향해 대뜸 “엉덩이가 아작(?)난 것 같은데요?”라고 읊조린 것. 이에 몽골에서 연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여섯 남자의 엉덩이 수난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나아가 이날 용띠 대표 수다쟁이로 손꼽히던 김종국이 묵언수행을 단행하고 “나는 말만 타면 된다”고, 호쾌한 행보를 보이던 장혁조차 “오늘은 샤워 좀 하고 싶다”며 탄식한다. 그런가하면 강훈도 “쉽게 돈 벌려고 하지 말자”라며 뼈저린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갖는 등 고난의 배달로 인해 전에 없던 긴장감이 이들을 덮친다.

몽골 3일 차, 오리무중에 빠진 이들의 앞날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공개될 ‘택배는 몽골몽골’ 본 방송에 궁금증이 모인다.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로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에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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