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기업 해외진출 전문기관 `글로벌 디지털 혁신 네트워크`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진출과 현지사업화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AIT(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산하 본투글로벌센터가 독립법인 '글로벌 디지털 혁신 네트워크(이하 GDIN)'로 새롭게 출범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 10년 간 디지털 혁신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온 본투글로벌센터가 해외진출 전문지원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며 "민간 중심, 시장 중심 해외사업화 지원을 통해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 혁신기업들과 전 세계 혁신가들 간 국제연대·협력을 증진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진출과 현지사업화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AIT(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산하 본투글로벌센터가 독립법인 '글로벌 디지털 혁신 네트워크(이하 GDIN)'로 새롭게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2차관이 7일 GDIN 출범식에 참석, 적극적인 해외진출 지원 역할을 당부하며 참석자들과 신설기관 발전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세일즈포스코리아, 튀르키예 투자청 한국지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등 협력기관과 루닛,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등 본투글로벌센터 졸업기업까지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갑 GDIN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로드'를 구축하겠다는 GDIN의 미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개의 핵심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디지털 로드'는 GDIN이 디지털 혁신기업들에게 제공할 해외진출 경로를 의미한다. 북미·유럽 등 선도시장에 바로 진출하는 기존 경로뿐 아니라 중남미·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거쳐 선진시장으로 진출하는 경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DX(디지털전환) 수요가 높은 신흥시장에서 성공 실적(레퍼런스)을 확보하고 연관성·교역량이 많은 인접 선진시장으로 진출하는 경로다.
이를 위한 첫 번째 발전방안으로 선제적 해외진출 기회 창출을 제시했다. GDIN이 해외기업, 국제기구, 정부 등 구체적 디지털 사업수요를 발굴하고,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지털 혁신기업의 기술공급과 연결함으로써 개별 기업이 창출하기 어려운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방안으로는 신흥시장 개척을 제시했다. 중남미·중동·동남아 지역의 경우 DX 수요는 높으나 공급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디지털 해외진출 기회가 큰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민간 협력관계나 정부 지원이 부족해 개별 기업이 관련 정보를 얻거나 협력 기회를 창출하기 어렵다는 특징도 있다. 이에 GDIN이 신흥시장 개척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방안으로는 해외협력형 거점 신설을 통한 해외진출 기업에의 현지밀착형 지원을 제시했다.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전통적 제조업과 달리, 디지털 솔루션은 현지 문화·환경·언어·종교 등에 맞춘 현지화 및 지속적 유지보수를 필요로 한다. 정부 지원도 국내가 아닌 해외거점을 중심으로 현지밀착형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현지기관의 입주공간·운영인력 등 지원을 통해 저비용으로 해외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 10년 간 디지털 혁신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온 본투글로벌센터가 해외진출 전문지원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며 "민간 중심, 시장 중심 해외사업화 지원을 통해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 혁신기업들과 전 세계 혁신가들 간 국제연대·협력을 증진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정부, 통일교에 해산명령 수순 밟나...과태료 부과 조치 착수
- "갓 제대한 군인이라더니"...영업정지 국밥집 사장 "가장 5명 생계 잃어"
- 버스 기다리던 여성에 전기 충격기 찌른 40대男... "써보고 싶어서"
- 이재명에 항의한 태영호, 끌려 나오며 단식장 순식간에 아수라장
- 알바 면접 갔다가 성폭행 당한 재수생... "성병 옮은 것 알고 극단적 선택"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