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1년 8개월 만 초고속 월드 투어 “목표는 하프 슈퍼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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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데뷔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초고속 월드 투어에 나선다.
지난달 28일 트렌드지 멤버 리온, 하빛, 윤우, 은일, 예찬, 라엘, 한국은 신보 '스틸 온 마이 웨이(STILL ON MY WAY)' 발매와 데뷔 첫 월드 투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글로벌에이치미디어에서 서울경제스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기세를 몰아 데뷔한 지 1년 8개월 만에 월드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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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데뷔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초고속 월드 투어에 나선다. 지난 앨범 ‘블루 셋 챕터. 뉴 데이즈(BLUE SET Chapter. NEW DAYZ)’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가 해외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싱글 3집 ‘스틸 온 마이 웨이(STILL ON MY WAY)’ 역시 해외 선주문량만 전작 대비 3배 이상 뛰며 트렌드지의 해외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28일 트렌드지 멤버 리온, 하빛, 윤우, 은일, 예찬, 라엘, 한국은 신보 ‘스틸 온 마이 웨이(STILL ON MY WAY)’ 발매와 데뷔 첫 월드 투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글로벌에이치미디어에서 서울경제스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저희가 ‘퍼포먼스 강팀’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데. 퍼포먼스 쪽으로 새로운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고, 강렬하다 보니까 해외에 계신 팬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신 것 같아요. 이 강점이 데뷔 했을 때부터 쌓인 거죠.” (한국)
“요즘 SNS가 전 세계적으로 파급력 있는 수단으로 유행하고 있잖아요. 저희가 SNS에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올리거든요. 그래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봐주시는 것 같아요.” (라엘)
이들은 지난 6월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인 ‘2023 케이푸드 페어(2023 K-FOOD FAIR)’ 무대에 올랐다. 당시 현지 반응에 힘입어 지난 9일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코리아 컬처 & 트래블 페스티벌 2023 케이트래블 엑스포(Korea Culture & Travel Festival 2023 K-Travel Expo)’에 K-팝 아이돌 중 유일하게 참석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카자흐스탄 상호 문화 교류의 해를 맞아 카자흐스탄에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이라는 나라에 갔을 때 많은 팬 분들이 기다려 주시고 응원도 열심히 해 주셔서 감동했어요. 현지에 K-팝 문화도 많이 알려져 있구나 느꼈고, 트렌드지를 잘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어요.” (한국)
“저는 카자흐스탄 팬 분들이 현지에서 저희를 기다려 주시는 모습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정말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거든요.” (라엘)
이들은 기세를 몰아 데뷔한 지 1년 8개월 만에 월드 투어에 나선다. 오는 10월부터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태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마친 후 미국 25개주와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모로코, 세네갈 등 유럽 10개국에서도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월드 투어를 앞두고 부담감도 없잖아 있지만, 계속해서 연습을 하면서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바꾸고 있어요. 하루빨리 해외로 나가서 팬 분들 만나 뵙고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커서, 긍정적 마인드로 임하고 있습니다.” (리온)
“해외 팬 분들께서 비활동기, 활동기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커요. 월드 투어라는 단어 자체도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겠지만 그 부담보다는 많은 해외 분들을 만나러 가야겠다는 설렘이 더 커요.” (라엘)
“국내 팬 분들이 서운해 하실 수 있기도 한데, 저희가 앞으로 있을 음악 방송, 매 무대 무대마다 저희 모든 걸 쏟아서 최대한 멋있는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에요. 월드 투어로 해외에 나간다 하더라도 SNS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에요.” (하빛)
지난 2022년 1월 미니 1집 ‘블루 셋 챕터1. 트랙스(BLUE SET Chapter1. TRACKS)’로 데뷔한 이들은 지난 1년 8개월 간 미니 앨범 2장, 싱글 앨범 2장을 발매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이번 신보 발매는 지난 앨범 ‘뉴 데이즈’가 나온 이후 5개월 만인데, 이는 트렌드지의 공백기 중 가장 긴 기간이다. 눈코 뜰 새 없이 활동해 왔지만 멤버들의 직업 만족도는 최상이었다.
“1년 8개월이라는 시간은 어떻게 생각해 보면 되게 빨리 지나갔고, 어떻게 생각해 보면 또 늦게 간 거 같아요. 활동을 쉼 없이 해서 팬 분들도 좋아했고. 그 시간이 의미 있게, 값지게 쌓였다고 생각해요. 그 사이사이에 AAA 시상식이나 드림 콘서트 같은 큼지막한 행사도 다니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것 같아요. 값진 2022년, 2023년이 될 거 같아요.” (은일)
“활동을 뒤돌아보면 엄청 알차게 잘 활동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자신도 대견하고 뿌듯하죠. 함께해 준 형들에게도 고맙고, 가족 분들. 프렌드지에게도 항상 감사해요. 덕분에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내가 좀 더 자신감 갖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한국)
“아이돌로 데뷔 하고나서, 진짜 뭘 하든지 너무 재밌더라고요. 간절히 원해왔던 꿈이 이뤄진 만큼, 이 직업을 안 했으면 어떻게 할 뻔했나 생각할 만큼 행복해요. 일이 행복한 거면 그게 진짜 복 받은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뭐든 행복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아, 최근 옛날 데뷔 쇼케이스 영상을 봤는데... 진짜 열심히 활동한 만큼 많이 성장했더라고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싶어요.” (라엘)
“활동한 시간들에 대한 후회가 하나도 되지 않아요.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기도 했고, 팬들을 만나서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행복한 시간들로만 가득했어요. 과분한 사랑을 받은 만큼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고 싶어요.” (윤우)
월드 투어라는 큰 산을 비롯해 앞으로 그려나갈 청사진도 무궁무진하다. 이들은 특히 단독 콘서트, 팬 미팅 등 무대에 대한 바람이 컸다.
“트렌드지만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어요. 상상만 해도 설렐 정도예요. 더 나아가서 엄청 큰 무대인 ‘하프 슈퍼볼’ 무대에도 설 수 있다면 좋을 거 같아요.” (예찬)
“최근 인피니트 선배님들이 콘서트를 했더라고요. 그렇게 장기간 활동하는 게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트렌드지도 ‘롱런’해서 나중이 되어도 콘서트도 하고 활동도 하며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리온)
“궁극적으로는 대중이 찾아듣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음악적으로도 저희만의 음악성을 잘 구축해서 듣는 분이 많았으면 좋겠고, 그 음악을 통해 힘을 얻는 분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은일)
트렌드지의 싱글 3집 ‘스틸 온 마이 웨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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