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 “프리 전향 질문 많이 받아, 아직은..” 솔직 고백

2023. 9.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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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프리랜서 전향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한국방송작가협회 채널에 '직장인과 자연인 사이 그 어딘가의 삶, 김대호 MBC 아나운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김대호는 프리랜서 전향 계획에 대한 질문에 "요즘 진짜 그 질문을 많이 받는다. 조건이 맞으면 하겠지만 그 조건이 올 리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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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한국방송작가협회’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프리랜서 전향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한국방송작가협회 채널에 ‘직장인과 자연인 사이 그 어딘가의 삶, 김대호 MBC 아나운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김대호는 프리랜서 전향 계획에 대한 질문에 “요즘 진짜 그 질문을 많이 받는다. 조건이 맞으면 하겠지만 그 조건이 올 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일상을 보여드린 거지 방송인으로서 진행 능력을 보여드린 것도 없고 나에 대한 객관화가 안 돼서 아직은 (프리전향할 때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오지 않은 날은 본인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내가 책임 질 자신도 없는데 사직서 내면 안되고 사실 또 (사직서를)내고 난 이후에 삶은 자기가 책임질 수 있으면 사직서 내고 그런데 이 사직서를 내가 가슴에만 품고 있고 자기 권리만 행사하고 의무는 안 하는 거지. 누가 말리지 않는다. 누구한테 탓하지 말라는 거다. 내가 내 인생 사는 거지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전했다.

덧붙여 “내가 ‘내일 뭐 해야 해’ 이것만 하면 미래가 없다. 그냥 정해진 것만 계속하면서 사니까. 내가 무슨 기계도 아니고. 근데 그 와중에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그 안에 꼭꼭 껴 넣으면 그래도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며 조언했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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