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공대생 시절 회상 “어딜 가든 명함 줘서 모았다” (유퀴즈)

김하영 기자 2023. 9. 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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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화면 캡처



배우 강동원이 데뷔 전 길거리 캐스팅 관련 일화를 공개해 화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록’ 210화 말미에는 강동원의 출연이 예고됐다.

영상 속 강동원은 등장과 함께 큰 탄성을 받았다. 20년 만에 예능나들이라고 밝힌 강동원은 ‘어떻게 나오게 됐냐’는 질문에 “나갈 때가 되지 않았나 이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세호가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하지 않았느냐”고 하자 강동원은 “맞다. 압구정에 가면 압구정에서 명함을 받고, 신촌 가면 신촌에서 명함을 받았다. 명함을 모았었다”라고 털어놨다.

훈련소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한 강동원은 “샤워장에 갔는데 조용해지더라. (조교가) ‘139번 훈련병 괜찮겠나’”하더라고 회상했다.

또한 자신은 웃긴 사람이라고 자부한 강동원은 영화 ‘검사외전’에서 보여줬던 붐바스틱 댄스까지 선보여 유재석을 미소짓게 했다.

한편 강동원은 한양대 기계공학과 재학 중 모델로 데뷔했고 2003년 ‘위풍당당 그녀’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지금까지 회자하는 ‘우산신’을 탄생시키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한동안 영화 활동에 주력해온 강동원의 반전 입담은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확인할 수 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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