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가루서 발암물질 '아플라톡신' 초과 검출…판매중단·회수 조치

강승지 기자 2023. 9. 7.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판매된 땅콩가루에서 곰팡이독소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소분업체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모닝(경기 남양주시 소재)이 소분·판매한 땅콩가루(식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로 유통기한이 2024년 7월 15일로 표시돼 있다.

식약처는 남양주시에 해당 제품의 신속한 회수를 주문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 중단과 구입처 반품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 정보(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판매된 땅콩가루에서 곰팡이독소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소분업체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모닝(경기 남양주시 소재)이 소분·판매한 땅콩가루(식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로 유통기한이 2024년 7월 15일로 표시돼 있다.

제품은 100g, 300g, 500g, 1㎏으로 구성됐으며 100g 제품이 0.1㎏, 300g 제품이 0.3㎏, 500g 제품이 9.5㎏, 1㎏ 제품이 85㎏ 각각 생산됐다.

총 아플라톡신 기준치는 15㎍/㎏인데 이들 제품에서는 113.3㎍/㎏이 검출됐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 높은 지역에서 곡류·견과류에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로 국제암연구소는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다량 섭취하면 출혈, 설사, 간경변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는 남양주시에 해당 제품의 신속한 회수를 주문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 중단과 구입처 반품을 당부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