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 구성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9. 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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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팀원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3부 소속 검사들을 중심으로, 중앙지검 소속의 선거·명예훼손 등에 전문성을 갖춘 검사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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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팀은 10여 명 규모로 구성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3부 강백신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한다. 팀원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3부 소속 검사들을 중심으로, 중앙지검 소속의 선거·명예훼손 등에 전문성을 갖춘 검사들로 구성됐다.

서울중앙지검은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두고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유사한 내용의 허위 보도와 관련 고발 등이 이어져 민의를 왜곡하는 시도를 함으로써 헌법상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 제도를 농단한 중대 사건에 대하여 신속, 엄정하게 수사하여 전모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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