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 여름 역대 네 번째로 더웠고, 강수량은 역대 세번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여름 충북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기상청 관측 사상 세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23년 여름철(6~8월) 충북 기후 특성'에 따르면 올여름 충북 평균 기온은 24.7도로 평년(23.6도)보다 1.1도 높았다.
이는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네 번째로 높은 평균기온이다.
여름철 충북 평균 강수량은 1071.7㎜로 평년(726.7㎜)보다 높고,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균 일최저기온·장마 기간 강수량 기상청 관측 이래 두번째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올해 여름 충북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기상청 관측 사상 세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23년 여름철(6~8월) 충북 기후 특성'에 따르면 올여름 충북 평균 기온은 24.7도로 평년(23.6도)보다 1.1도 높았다.
이는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네 번째로 높은 평균기온이다.
폭염일수는 15일로 평년(9.7일)에 비해 5.3일 늘었다. 열대야 일수 역시 평년(3.3일)보다 증가한 7.6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장마철에도 따뜻한 남풍이 유입돼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한다. 이번 여름철 평균 일 최저기온은 20.8도로 2013년(21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비도 잦고, 많은 양이 쏟아졌다.
여름철 충북 평균 강수량은 1071.7㎜로 평년(726.7㎜)보다 높고,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특히 장마철 기간(6월26일~7월26일) 동안 750.4㎜의 비가 쏟아져 기상청 관측 사상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2020년(843.7㎜)의 뒤를 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여름은 장마철 기록적인 비가 내렸고, 한반도를 종단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했다"며 "기후 위기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감시와 기후정보 분석을 강화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에 폭행 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