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힙합은 안 멋져" 발언 번복...래퍼들과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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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찬혁이 유병재가 진행하는 '10분 밖에 안 빼줘서'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찬혁은 유병재의 다소 짓궂은 질문에 'Yes or No'로 대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유병재가 평생 모아온 엄청난 규모의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한 배우 주윤발의 이야기를 꺼낸 터라 이찬혁은 한참 대답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No"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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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악뮤 이찬혁이 유병재가 진행하는 '10분 밖에 안 빼줘서'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6일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 '10분 밖에 안 빼줘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타이틀곡 'Love Lee' 와 수록곡 '후라이의 꿈'으로 오랜만에 컴백한 악뮤는 지난 2014년에 발매한 앨범 '200%'의 2탄이라고 할 수 있는 상큼하고 청량한 에너지의 감성의 곡으로 돌아왔다. 이찬혁은 "그동안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오면서 무시하고 살아왔던 귀여움을 파헤쳐 봤더니 그것은 압축 파일이었고 이번 곡은 그것을 풀어내는 과정이었다"라고 작업 과정을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이찬혁은 유병재의 다소 짓궂은 질문에 'Yes or No'로 대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병재는 악뮤가 평소 '불화는 있어도 해체는 없는 그룹', '쇼윈도 남매' 등으로 불린다며 "동생 이수현이 물에 빠진다면 구할 것인가?"라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건넸다. 이에 이찬혁은 "Yes"로 답하며 끈끈한 남매애를 드러냈다.
다음으로, 이찬혁을 대표하는 키워드인 '영앤리치'에 대해 "앞으로 벌게 될 수익의 전부를 사회에 기부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앞서 유병재가 평생 모아온 엄청난 규모의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한 배우 주윤발의 이야기를 꺼낸 터라 이찬혁은 한참 대답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No"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혁은 지난 2021년 '쇼미더머니' 시즌 10 세미 파이널 무대에 피쳐링으로 참여해 "어느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라는 가사로 한국 힙합을 꼬집어 엄청난 화제를 끌었던 바 있다. 이에 유병재는 "가사는 그렇게 썼지만, 힙합에는 멋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시죠?" 라고 이찬혁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졌고, 한참을 머뭇거리던 찬혁은 "그렇다"며 동의하는 부분이 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 질문으로 "만약에 나 이찬혁이 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해 이찬혁은 "좋겠다"라는 엉뚱한 대답을 해 유병재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찬혁이 속한 그룹 악뮤는 지난 달 21일 디지털 싱글 'Love Lee'로 컴백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이수현과 함께 KBS2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의 진행자로 나서 국내 최초 친남매 mc의 케미를 톡톡히 선보이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유병재'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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