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등산로 성범죄 대응 FTX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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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7일 대구시 달서구 학산에서 등산로 성범죄 대응 FTX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대구경찰청, 대구달서경찰서, 제3기동대가 참여해 최근 서울 등산로에서 발생한 성범죄와 유사한 상황으로 진행됐다.
또 제3기동대가 학산 등산로 전역을 수색하는 등 총력 대응해 검거하는 것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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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은 7일 대구시 달서구 학산에서 등산로 성범죄 대응 FTX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대구경찰청, 대구달서경찰서, 제3기동대가 참여해 최근 서울 등산로에서 발생한 성범죄와 유사한 상황으로 진행됐다.
학산 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성범죄 후 산으로 도주한 상황을 가정하고 인접 112순찰차, 여청강력팀, 형사 등 달서경찰서 경력을 총 동원해 도주로 차단 및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또 제3기동대가 학산 등산로 전역을 수색하는 등 총력 대응해 검거하는 것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경찰은 등산로 입구와 대구 전역 공원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순찰을 강화했으며 자치단체와 협업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CCTV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수영 청장은 "등산로 및 도심공원 등 주민이 이용하는 근린시설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곳에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중간관리자(경정급) 이상 180여명을 대상으로 조직 내 갑질 예방을 위해 청렴·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갑질, 부당 지시 등 관행을 근절하고 부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경찰 공무원행동강령·이해충돌방지법·부정청탁금지법에 위반되는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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