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아프리카연합(AU)에 정회원 자격 부여한다"-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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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20국(G20) 지도자들이 아프리카연합(AU)에 정회원국 자격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55개 국가가 회원국인 아프리카연합이 현재는 '초대된 국제기구' 지위인데 이로써 유럽연합(EU)과 같은 정회원 지위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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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주요20국(G20) 지도자들이 아프리카연합(AU)에 정회원국 자격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55개 국가가 회원국인 아프리카연합이 현재는 '초대된 국제기구' 지위인데 이로써 유럽연합(EU)과 같은 정회원 지위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G20 정상회의는 올해 인도 뉴델리에서 오는 9~10일 열린다.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앞서 지난 6월 G20 정상들에게 정상회담에서 아프리카연합에 완전한, 영구적인 회원국 자격을 줄 것을 제안하는 편지를 썼다.
G20은 현재 19개국과 EU로 구성되어 있다. G20 정상들은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연합에 대한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올해 G20은 유엔,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외에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스페인, 나이지리아 등 9개 비회원국도 정상회의에 초청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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