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수요예측서 연이은 미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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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블루파워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연이어 미매각을 경험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척블루파워는 3년물 2050억 원 모집에 24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삼척블루파워는 2021년 두 차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전량 미매각이 발생했다.
올해 3월에도 3년물 2250억 원 모집에 80억 원의 매수주문만 받아 2170억 원이 미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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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블루파워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연이어 미매각을 경험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척블루파워는 3년물 2050억 원 모집에 24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1810억 원이 미매각된 것이다. 삼척블루파워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15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으나 모집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삼척블루파워는 이달 15일 회사채를 발행한다.
삼척블루파워는 2021년 두 차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전량 미매각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 2400억 원 규모의 수요예측에선 50억 원의 자금만 받았다. 올해 3월에도 3년물 2250억 원 모집에 80억 원의 매수주문만 받아 2170억 원이 미매각됐다.
2011년 11월 설립된 민자 석탄화력발전사인 삼척블루파워는 강원도 삼척에 2100메가와트(MW) 규모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2019년 8월 본공사에 들어갔고, 1호기는 올해 10월, 2호기는 2024년 4월 상업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척블루파워는 (구)동양시멘트가 출자한 동양파워가 전신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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