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부, 지금이라도 오염수 방류 중단 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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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정부를 향해 "지금이라도 방류 중단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 문제가 정쟁을 일으키는 프레임 자체가 안타깝다. 오염수 방류 외에 다른 방법이 많았는데 정부가 일본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막았어야 한다"며 "또 도의 추경예산안에 오염수 관련예산을 반영했지만 왜 우리가 대책을 만들고 돈을 써야하나"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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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정부를 향해 “지금이라도 방류 중단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7일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선 유호준 의원(민주·남양주1)이 “오염수 방류 시작됐는데 도가 어떤 기조를 가지고 있고, 관련산업 종사자 지원대책이 있는지”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 문제가 정쟁을 일으키는 프레임 자체가 안타깝다. 오염수 방류 외에 다른 방법이 많았는데 정부가 일본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막았어야 한다”며 “또 도의 추경예산안에 오염수 관련예산을 반영했지만 왜 우리가 대책을 만들고 돈을 써야하나”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정부는 지금이라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해서 방류중단을 위한 조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방사능 검사장비 구입’(5억8000만원) 등 오염수 대응 예산 14억여원을 추경예산안에 반영했고, 현재 열리고 있는 임시회에 제출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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