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빠른 회복세…AG ‘역대급 재능’ 최적의 활용법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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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황선홍 감독(55)이 '골든보이'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의 활용법을 고민하고 있다.
7월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 발표 당시 황 감독은 "이강인의 차출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협조를 구하는 중"이라며 그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 대해 확답을 내놓지 못했다.
하지만 역대 최고 재능으로 꼽히는 이강인의 활용법을 극대화해야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전력도 살아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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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황선홍 감독의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5일 창원에서 담금질에 돌입했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이 많다. 먼저 경기력 문제가 심각하다. 역시 황 감독이 지휘하는 U-22 대표팀은 6일 창원에서 벌어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카타르에 0-2로 졌다.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선수 구성이 다르더라도 황 감독의 전술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단조로운 공격작업과 넓은 공·수 간격으로 인해 황 감독의 전술에 대한 불신은 더 커졌다.
‘황선홍호’의 걱정이 쌓여갈수록, 이강인을 찾는 목소리도 점점 커진다. 7월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 발표 당시 황 감독은 “이강인의 차출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협조를 구하는 중”이라며 그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 대해 확답을 내놓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이강인이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하면서 먹구름이 드리우기도 했다.
다행히 최근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황 감독은 5일 “(PSG에 따르면) 이강인의 회복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한다”며 “그쪽에서 13일 답을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이전에 이강인의 합류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이강인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물론 황 감독의 말대로 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전술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역대 최고 재능으로 꼽히는 이강인의 활용법을 극대화해야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전력도 살아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강인을 제대로 활용할 방법을 구상해야 한다. 그동안 황 감독은 이강인을 중앙미드필더로 활용해왔다. 이강인이 중앙에서 휘저어주고, 전방으로 창의적 패스를 넣어줄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마요르카(스페인)와 올 시즌 PSG에서 윙어로도 능력을 발휘했다. 중앙에서도 위력적이지만, 상대적으로 압박이 덜한 측면에서 공을 잡는다면 더 창의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다. 이강인이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채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면 아시안게임 여정도 험난할 수밖에 없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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