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 5년째 개최…누적 투자액 94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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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7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KDB산업은행과 함께 '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 투자유치 기업설명회를 열고,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경남 창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남도는 2027년까지 혁신 창업펀드 1조 원 조성을 통해 비수도권 경남에서도 거대 신생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자생적 벤처투자 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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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KDB산업은행 창업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경상남도는 7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KDB산업은행과 함께 '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 투자유치 기업설명회를 열고,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5개 발표 기업과 40개 벤처투자자 66명 등 모두 13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KDB넥스트라운드'는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벤처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경남에서 2019년 처음 개최한 이후 5년째 열리고 있다. 지난 4년간 20개의 도내 유망 창업기업이 참여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 투자액이 945억 원에 이른다.
도는 산업은행과 도내 창업·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경남에서도 창업 기업의 규모 확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융 여건을 조성하고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기반을 갖춰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창업·벤처기업의 발굴과 육성, 성장에 필요한 금융 지원, 창업 관련 프로그램·행사 개최, 지역의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창업·벤처 활성화 협력 등을 추진한다.
도는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벤처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자금 지원이 필요한 도내 혁신 창업·벤처 기업을 추천한다. 산업은행은 도가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대출 등의 금융을 지원하고 연 1회 이상 벤처투자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내년 초 출범을 위해 준비 중인 '경남-KDB 성장 지원 모펀드(가칭)'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이번 기업설명회에는 씨티엔에스, 올트, 코드오브네이처, 한강에서, 휴밀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경남 창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남도는 2027년까지 혁신 창업펀드 1조 원 조성을 통해 비수도권 경남에서도 거대 신생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자생적 벤처투자 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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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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