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실련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설치·관리 미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영·유아 보호를 위한 시설물 설치와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 안실련)에 따르면, 대구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311곳의 어린이보호구역 전수 실태조사 결과 190곳에 방호울타리, 252곳에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다.
영·유아들의 등원 시 안전을 최소한으로 확보할 수 있는 보도 관련 시설물 설치와 관리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영·유아 보호를 위한 시설물 설치와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 안실련)에 따르면, 대구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311곳의 어린이보호구역 전수 실태조사 결과 190곳에 방호울타리, 252곳에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다.
영·유아들의 등원 시 안전을 최소한으로 확보할 수 있는 보도 관련 시설물 설치와 관리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에게 과속을 알리는 과속단속카메라가 미설치 250곳,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설치하는 도로반사경 미설치 152곳, 횡단보도 표식 및 관리상태가 부실한 곳 127개소, 인도에 설치한 적치물로 통행이 불편한 곳은 90개소로 나타났다.
대구 안실련 관계자는 "영·유아는 발달 특성상 위험에 대한 인지력이 떨어지고 위험한 행동을 빈번히 일으키므로 성인의 안전에 대한 보호와 관심이 매우 중요함에도 지난해 초등학교 실태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여러 항목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보호구역이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구역 지정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