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살만 금고지기' 아람코 회장 방한…HD현대 정기선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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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르 오스만 알 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총재가 6일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HD현대 정기선 사장을 비롯 주요 정·재계 인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마이얀 회장은 이번 방한에서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인사로는 정기선 HD현대 사장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루마이얀 회장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최측근이자 이른바 '금고지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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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르 오스만 알 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총재가 6일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HD현대 정기선 사장을 비롯 주요 정·재계 인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마이얀 회장은 이번 방한에서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인사로는 정기선 HD현대 사장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루마이얀 회장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최측근이자 이른바 '금고지기'로 알려져 있다. 루마이얀 회장이 이끄는 사우디 국부펀드는 사우디 왕가가 출자해 만든 국영 펀드로 펀드 운용 규모는 6천억달러(약 785조원)에 이른다.
HD현대는 사우디에 2017년 조선소, 2020년 엔진 회사를 설립하며 협력을 확대해왔다. 아람코는 2019년 당시 현대오일뱅크에 1조 3천억 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에 오르기도 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사우디의 중요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더라인' 건설 현장에 투입될 40톤급 굴착기 12대, 대용량 버킷 휠로더 5대 등 50대를 지난달 공급했다.
정 사장은 2019년 한국을 찾은 빈 살만 왕세자와 독대하고, 지난해 11월 방한 땐 주요 총수들과 함께 환담을 나누는 등 사우디 최고위층과의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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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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