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변화 피부로 느끼도록…클라우드 기반 허브 구현"

이정현 기자 2023. 9. 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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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AI(인공지능) 혜택을 모든 국민과 공유하고 세계에서 AI를 제일 잘 사용하는 디지털 모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아젠다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디지털 심화시대의 미래 정부 모델이자 그 자체가 국가전략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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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뉴스1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AI(인공지능) 혜택을 모든 국민과 공유하고 세계에서 AI를 제일 잘 사용하는 디지털 모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아젠다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디지털 심화시대의 미래 정부 모델이자 그 자체가 국가전략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간 공공, 민간으로 분리됐던 칸막이를 제고하고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기술을 융합해서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는 알아서 파악해 제공하고 기업에겐 혁신 역량을 자유롭게 발휘해 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국민과 기업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한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청년 정책 맞춤 플랫폼,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같은 다양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연결되고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혁신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초거대 AI 활용을 지원하고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AI와 데이터가 주도하는 디지털 심화시대에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으로 모두가 더 잘살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청년인구 1000만명 시대에 청년이 누릴 수 있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만 4000개가 넘는다"며 "잘 모르거나 바빠서 지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 동의 하에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활용해 가장 적합한 지원 혜택을 찾아 알려주는 서비스를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에서 발급받아 다시 정부에 제출해야 하는 첨부서류를 없애 연간 2조원의 비용과 연간 2만톤에 달하는 탄소배출을 절감하겠다"면서 "공장 간편 인허가 서비스를 구현해 업종별 가장 적합한 공장 부지를 추천하고 공장 인허가 신청 등 규제 정보 등을 통합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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