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道 원안 종점도 현장조사했다` 지적에 원희룡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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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과 관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며칠 전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원안 종점에 대한) 현장조사가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던 것과 관련, 해당 발언이 잘못된 것이라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 "인정한다"고 답변했다.
지난 1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원 장관은 "원안을 도출한 예비타당성조사는 (20억원이 넘게 투입된) 타당성조사보다 적은 1억원만 투입됐으며, 현장 조사도 없어 부정확한 면이 있다"고 답했는데, 야당 의원이 확인해보니 예타 과정에서도 원안 종점의 교각 접속부에 대해 현장 조사가 있었다고 지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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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과 관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며칠 전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원안 종점에 대한) 현장조사가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던 것과 관련, 해당 발언이 잘못된 것이라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 "인정한다"고 답변했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원 장관은, 민주당 박상혁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원 장관은 "원안을 도출한 예비타당성조사는 (20억원이 넘게 투입된) 타당성조사보다 적은 1억원만 투입됐으며, 현장 조사도 없어 부정확한 면이 있다"고 답했는데, 야당 의원이 확인해보니 예타 과정에서도 원안 종점의 교각 접속부에 대해 현장 조사가 있었다고 지적한 것.
박 의원이 사실 관계를 확인해 언급하자 원 장관은 "시정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인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KTX 고속열차 등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관련 홍보물이 배포된 경위에 대해서는 "(코레일 내규) 위반인지 아닌지 추후 신중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국민 상당수가 이견이 있는 상황에 이런 홍보물을 KTX에 두는 것은 공익적인 정보 제공 및 홍보 목적으로 열차 내 간행물을 비치해야 한다는 코레일 내규에 어긋나지 않느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1일 KTX와 SRT 열차 좌석에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이라는 제목의 책자 총 7만5000여부를 비치했다. 이들 책자의 열차 내 비치 기간은 이날까지로, 오는 8일부터 회수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장관이 직접 열차 내 홍보물 비치 지시를 했느냐'라는 민주당 한준호 의원의 질의에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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