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예타 면제로 국가산단 착공 6개월 이상 빨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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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정부가 면제하기로 한 데 대해 "매우 현명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7일 "예타가 면제되면 국가산단 착공시기가 상당히 빨라질 것이므로 팀 단위 전담 조직을 만들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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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일대 공업지역 물량 4만 2584㎡추가 확보도 이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정부가 면제하기로 한 데 대해 "매우 현명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7일 "예타가 면제되면 국가산단 착공시기가 상당히 빨라질 것이므로 팀 단위 전담 조직을 만들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신성장전락국 반도체2과 내에 국가산단지원팀(가칭)을 신설할 계획이다.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주민 등과의 소통도 강화하는 등 빠르게 움직여 국가산단이 신속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 "국가산단 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착공시기를 2025년 말로 1년 정도 앞당기자"고 주장해왔다.
한편 용인시는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확장을 위한 공업지역 물량 4만 2584㎡를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배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확보한 4만 2584㎡ 규모의 공업지역 물량을 반도체 핵심연구 수행과 우수 연구인력 유치를 위한 첨단 연구팹(Fab)과 연구 부대시설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공업지역 물량 추가 확보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핵심 연구기지가 될 것이며, 연구개발한 첨단 반도체의 성능을 시험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므로 대한민국 반도체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게 된다"면서 "용인특례시는 이곳이 미래 반도체 연구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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