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예산삭감, 절대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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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를 비롯한 전북 김제지역 사회단체는 7일 새만금 사업 예산삭감과 관련해 "정부의 원칙도 상식도 없는 보복성 예산 칼질"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미래 성장 동력이자 희망인 새만금 사업을 위해 지난 30년간 김제시민과 전북도민 모두 새만금 개발에 희생하고 인내하며 적극 협력해왔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잼버리 파행과 부실 운영의 모든 책임을 전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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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를 비롯한 전북 김제지역 사회단체는 7일 새만금 사업 예산삭감과 관련해 “정부의 원칙도 상식도 없는 보복성 예산 칼질”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미래 성장 동력이자 희망인 새만금 사업을 위해 지난 30년간 김제시민과 전북도민 모두 새만금 개발에 희생하고 인내하며 적극 협력해왔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잼버리 파행과 부실 운영의 모든 책임을 전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복의 일환으로 새만금 SOC예산 대폭 삭감, 새만금 기본계획 전면 재검토를 단행하고 있으며, 새만금 개발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것이라고 멋지게 포장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들은 “새만금 개발의 장기종합계획인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이미 완성됐어야 할 SOC 시설은 여전히 구축하지 못했고 30 여년이 지난 지금 SOC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 사업의 적정 여부를 재검토한다고 하니 새만금 개발 사업은 앞으로 나가기는커녕 역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재정 당국이 잼버리 파행을 이유로 새만금 SOC 예산을 하루아침에 삭감해 새만금 지역의 기업 투자가 위축되고 새만금 개발이 지연되어 전라북도의 2차 피해로 귀결될 것이 자명하다”고 우려했다.
강병진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담긴 새만금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준비가 한창인 지금 마구잡이식 예산 감축 보복을 즉각 중단하고 국책사업인 새만금을 기본계획에 따라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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