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이 좋은 선수다”…23세 두산 내야수 ‘생애 두 번째’ 선발 출장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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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이 좋으니까요."
두산베어스가 7일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생소한 이름이 눈에 띈다.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두산 이승엽 감독은 "선발로 나가던 기존 선수들의 결과가 좋지 못하니 신예가 나가면 분위기 반전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박지훈 기용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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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스윙이 좋으니까요.”
두산베어스가 7일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생소한 이름이 눈에 띈다. 바로 내야수 박지훈(23)이다. 이유는 이날이 그의 생애 두 번째 선발 출전이기 때문이다. 박지훈은 지난 2021년 10월 24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9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래로 약 2년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두산 이승엽 감독은 “선발로 나가던 기존 선수들의 결과가 좋지 못하니 신예가 나가면 분위기 반전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박지훈 기용 이유를 밝혔다.
6위에 위치한 두산은 5위 경쟁을 하고 있지만 연패에 빠져있다. 순위가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이에 이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준 것. 이 감독은 “어린 선수가 힘든 시기에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지훈은 연습할 때도 좋았고, 스윙이 좋은 선수다. 어제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고 바로 선발 출격 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지훈은 6일 KIA전에서 9회말 1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0-7로 끌려가던 팀에 소중한 1점을 추가해 영봉패를 막았다.
이 감독은 “이왕 나가는 김에 양의지 앞에서 쳐보라는 뜻으로 3번 타자로 내보냈다. 박지훈이 군에서 제대해 돌아왔기에 겨울부터 쭉 지켜보진 못했지만, 충분히 자기 스윙을 하는 선수고 좋은 타격을 하는 선수라 느꼈다. 이 기회를 잡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7일 선발 라인업을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박지훈(1루수)-양의지(포수)-로하스(좌익수)-양석환(지명타자)-허경민(3루수)-박계범(2루수)-조수행(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최원준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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