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상공인 10명 중 3명, 연 매출 2천만원 미만으로 '영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 10명 중 3명 정도가 연 매출 2천만 원 미만으로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상공인 매출액 규모 구간별 분포는 2천만 원 미만이 모든 지역에서 가장 많았는데, 지역별로는 제주(38.9%), 전북(34.2%), 전남(32.7%), 광주(30.9%) 순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 10명 중 3명 정도가 연 매출 2천만 원 미만으로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소상공인 경제 변화상'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소상공인 시도별 사업체 수는 전남(24만 5천 개), 전북(24만 1천 개), 광주(18만 2천 개), 제주(11만 2천 개)순이었다.
소상공인 매출액은 전남(38조 6470억 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35조 980억 원), 광주(29조 8380억 원), 제주(14조 5770억 원) 순이었다.
특히 소상공인 매출액 규모 구간별 분포는 2천만 원 미만이 모든 지역에서 가장 많았는데, 지역별로는 제주(38.9%), 전북(34.2%), 전남(32.7%), 광주(30.9%) 순이었다.
이는 광주전남 소상공인 10명 중 3명꼴로 연 매출이 2천만 원 미만으로 영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상공인 시도별 종사자 수는 전북(8만 700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전남(8만 6천 명), 광주(7만 2천 명), 제주(4만 2천 명) 순이었다.
소상공인 개업률은 광주(13.8%)가 가장 높고, 제주(13.3%), 전북(12.9%), 전남(12.6%) 순으로 높았다.
소상공인 폐업률은 역시 광주(13.0%)가 가장 높았고, 전북(11.6%), 전남(10.8%), 제주(10.5%) 순이었다.
소상공인 개업 사업체 대표자 연령대는 전남은 50대, 제주와 광주, 전북은 40대가 가장 많았다.
소상공인 폐업 사업체는 광주(30.6%), 전북(30.0%), 전남(27.5%)은 도매 및 소매업이, 제주는 숙박 및 음식점업(25.6%) 구성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폐업 사업체의 영업기간 구성비는 모든 지역에서 1~3년 미만 구간이 가장 높았고, 제주(32.7%), 광주(32.6%), 전북(32.0%), 전남(31.5%) 순이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중근 조선족' 왜곡 철회…서경덕 "中누리꾼이 가족 공격"
- 음주 불법인 나라에 소주 18병 들고간 野시의원들…'주류 초과반입 '적발
- "1층 원장님·2층 원장님"이 웬말?…이 곳 어린이집서 초유 사태 벌어졌다
- "명품 가방 샀길래 죽였다"…아내 돌 던져 살해한 남편
-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버스 기다리는 시민 전기충격 공격한 40대男
- 경북경찰, 故 채수근 상병 사망 관련 해병대 1사단 압수수색
- 中 입맛 사로잡았다…'세계 판매 400%↑' 이 과일은?
- 이균용, 성범죄도 '감형'…"장래에 범죄하지 않을 거라 예측"
- 이주형 서울고검장 "사건관계인 고통에 공감…신속히 처리"
- 30억 가까이 들여 도청사 1층 리모델링…전남도, '예산 낭비'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