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두산, 7일 KIA전 ‘3번 박지훈’ 깜짝 카드 배치 “어린 선수가 해주면 분위기 급반전 가능”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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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연패 탈출을 위해 '3번 박지훈' 카드를 깜짝 배치했다.
이승엽 감독은 7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박지훈 선수의 경우 스윙이 좋아 보였다. 자주 선발 출전했던 선수들의 결과가 잘 안 나오니까 이렇게 팀이 힘들 때 어린 선수들이 한 명씩 해주면 팀 분위기가 급반전 될 수 있다. 어제 안타를 하나 쳤다고 3번 타순에 배치한 건 아니다. 연습 때 스윙이 좋았고, 출전 기회가 자주 없기에 한 번 나가는 김에 앞에서 쳐보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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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연패 탈출을 위해 ‘3번 박지훈’ 카드를 깜짝 배치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9월 7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치른다. 두산은 전날 KIA와 맞대결에서 1대 7로 완패를 당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55승 1무 56패로 승률 5할 붕괴와 동시에 5위 KIA와 4경기 차로 벌어졌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박지훈(1루수)-양의지(포수)-로하스(좌익수)-양석환(지명타자)-허경민(3루수)-박계범(2루수)-조수행(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을 상대한다. 두산 선발 투수는 최원준이다.
이승엽 감독은 7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박지훈 선수의 경우 스윙이 좋아 보였다. 자주 선발 출전했던 선수들의 결과가 잘 안 나오니까 이렇게 팀이 힘들 때 어린 선수들이 한 명씩 해주면 팀 분위기가 급반전 될 수 있다. 어제 안타를 하나 쳤다고 3번 타순에 배치한 건 아니다. 연습 때 스윙이 좋았고, 출전 기회가 자주 없기에 한 번 나가는 김에 앞에서 쳐보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박지훈 선수는 군대를 다녀와서 오랜 기간 같이 있진 못했는데 1군에 잠깐 올라왔을 때 보니까 스윙이 좋았다. 출전 기회가 적어서 아쉬운데 오늘 같이 좋은 기회에서 결과를 보여준다면 다음에 또 기회가 갈 수 있지 않나. 어제 경기에서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공을 따라가는 그림을 보면 앞으로도 큰 기대를 받을 만한 선수”라고 기대했다.
전날 경기에서 3.1이닝 9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던 곽빈과 관련해 이 감독은 “상대 타선이 좋은 타격을 했다고 생각한다. 곽빈 선수 공도 그러게 나쁘지는 않았다. 김도영 선수나 박찬호 선수 타구도 실투가 아니었는데 상대 타자들의 타격감이 원체 좋았다고 본다. 커트도 많아지면서 투구수도 쌓이다 보니까 더 힘들게 갈 수밖에 없었다”라고 바라봤다.
두산은 다가오는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 홈 4연전(9일 더블헤더 포함)에서 대체 선발로 베테랑 좌완 장원준을 기용한다. 장원준은 7일 경기 전 잠실구장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이 감독은 “내일 경기부터 최승용-장원준(DH 1차전)-브랜든(DH 2차전)-알칸타라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주가 최근 좋지 않았고, (박)신지도 등판이 계속 밀리면서 장원준 선수에게 기회가 갔다. 팀이 어려울 때 베테랑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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