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서 야생멧돼지 ASF 발생…정부 "확산 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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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최근 경북지역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검출됨에 따라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농작물 수확기에 야생멧돼지 출몰이 빈번하고, 추석 명절 전후로 외부인 왕래가 많은 시기이므로 그 어느 때 보다 현장에서 축사 방역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부, 행안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야생멧돼지 ASF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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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최근 경북지역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검출됨에 따라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5단계 광역울타리(상주-영덕)이남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고 지난 4일에는 경북 청송군에서 야생멧돼지 2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중수본은 전날 긴급회의를 열어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ASF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열화상드론과 연계한 포획단(엽사)이 야생멧돼지를 집중 포획하고, 수색반 30명과 탐지견 6마리를 투입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해 제거하기로 했다.
또 농식품부와 행정안전부, 환경부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영덕군과 청송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하고 시·군 방역관리 체계와 농가 방역 실태도 점검하기로 했다.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농작물 수확기에 야생멧돼지 출몰이 빈번하고, 추석 명절 전후로 외부인 왕래가 많은 시기이므로 그 어느 때 보다 현장에서 축사 방역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부, 행안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야생멧돼지 ASF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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