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가득'…대구 이월드, 주황색 옷 갈아입고 가을맞이

공정식 기자 2023. 9. 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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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월드는 오는 9일부터 11월15일까지 68일간 황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조각전시, 호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진 가을시즌 테마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월드 관계자는 "가을 시즌은 고온다습했던 여름과 늦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황화 코스모스 가든과 비비프렌즈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등 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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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속 테마파크 이월드가 주황색 옷으로 갈아입고 가을 시즌을 맞이한다. 오는 15일 전후 개화가 예상되는 '1000만 송이, 황화 코스모스 가든'. (이월드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이월드는 오는 9일부터 11월15일까지 68일간 황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조각전시, 호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진 가을시즌 테마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포토존 명소로 알려진 '우산로드'를 비롯해 토피어리 장식이 아름다운 판타지광장, 주주팜, 반디가든, 오로라가든 등 곳곳이 가을과 조화를 이룬 주황색으로 물들고 있다.

포시즌가든에는 가을 꽃놀이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코스모스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000만 송이, 황화 코스모스 가든'이 문을 연다. 코스모스 개화 시기는 9월15일 전후로 예상된다.

이월드 안팎에 설치될 민복기 작가 동물작품. 동물 조각 전시가 열리는 대구 이월드에서 더욱 특별한 가을을 만날 수 있다. (이월드 제공)

미술계 라이징스타이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픽(pick)한 작품의 작가로 알려진 김우진의 동물 전시도 포시즌가든에서 만날 수 있다.

늦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호러 기획컨텐츠 ‘블러디 삐에로 하우스’는 고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저주받은 삐에로들이 살아움직이는 최악의 공포에서 무사히 빠져나와야 하는 공포의 공간을 선보이고, 공포 필터를 이용해 재밌는 내 모습을 찍어볼 수 있는 호러 인생네컷, 훈남 좀비 집사와의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이월드 관계자는 "가을 시즌은 고온다습했던 여름과 늦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황화 코스모스 가든과 비비프렌즈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등 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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