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받고 몰래 마약 운반했다…범인은 '승무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국적의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마약을 화장품 용기에 담아 국내에 밀반입했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국내 마약 운반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을 확인했다.
베트남 항공사 승무원인 이들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대가로 1회당 6만 9000원에서 15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베트남으로 돌아간 또 다른 승무원 1명도 마약을 운반한 정황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통에 든 물건, 마약인지 몰랐다" 혐의 부인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베트남 국적의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마약을 화장품 용기에 담아 국내에 밀반입했다가 경찰에 구속됐다.이들은 운반비 명목으로 회당 10만원 가량을 챙겼다.
이들은 지난 2월 2차례에 걸쳐 총 3억원 상당의 액상 대마를 화장품 통에 숨겨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국내 마약 운반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을 확인했다.
베트남 항공사 승무원인 이들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대가로 1회당 6만 9000원에서 15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15cm가량의 화장품 용기 50개에 액상 마약을 담았으며, A씨 등은 “화장품 용기에든 물건이 마약인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수사를 벌여 이들에게 마약을 받아 국내 유통하려던 B씨(20대)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마약을 압수했다.
경찰은 베트남으로 돌아간 또 다른 승무원 1명도 마약을 운반한 정황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이로원 (blis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웨이 스마트폰에 SK하이닉스 칩"…하이닉스 "거래 안해"
- '학폭'하면 4년제 대학은 물론 전문대 가기도 어려워진다
- "일진 아니었다"는 김히어라, 4개월 전 보낸 손편지에서는
- “알사탕 어딨어요!?” 경찰이 허겁지겁 마트 달려간 이유
- “아내가 내 돈 많이 쓴다고 생각” 바다에 밀치고 돌 던져 살해
- 극단 선택 재수생 “성폭행 가해자가 성병 전염, 괴로워했다”
- 엄마가 ‘김밥’먹자 미국이 열광했다...“10월까지 품절”
- 주진모, 오늘(7일) 부친상…민혜연 시부상
- '나는 솔로' 16기 영자, 가짜뉴스 사과…"부끄럽고 반성" [전문]
- “제발 그만 낳아”…출산율 3명, 재앙이라는 이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