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귀농귀촌인 상호 이해·결집해야 살기 좋은 고장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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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지역 귀농귀촌인과 원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순창에 터를 잡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순창을 만들고 나아가 정주인구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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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지역 귀농귀촌인과 원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순창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권태옥)은 7일 순창장애인체육관에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와 지역주민, 귀농귀촌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순창에 터를 잡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순창을 만들고 나아가 정주인구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상호가 이해하고 결집해야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태옥 회장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관계 형성은 물론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러한 화합의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마을이 밝아지고 살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보람된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정착해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외 귀농인 소득사업 지원, 주택 수리 및 신축비 지원, 이사비 및 집들이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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