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예산] 고당도 블랙사파이어 포도 충남 예산서 첫 수확

김소연 2023. 9. 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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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에서 7일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처음으로 수확됐다.

이날 오전 예산군 신암면 한 농가에서 블랙사파이어포도 수확 작업이 이뤄졌다.

예산군은 중부권 최대 사과 주산지이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블랙사파이어를 대체작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군이 2021년부터 블랙사파이어 포도 재배사업을 시작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결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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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대체작물로 주목…농가 18곳 4.1㏊ 단지 조성
예산서 블랙사파이어 포도 첫 수확 (예산=연합뉴스) 7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블랙사파이어 포도 농가에서 농장 관계자가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2023.9.7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yun@yna.co.kr

(예산=연합뉴스) 충남 예산군에서 7일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처음으로 수확됐다.

이날 오전 예산군 신암면 한 농가에서 블랙사파이어포도 수확 작업이 이뤄졌다.

블랙사파이어 포도는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는 가지모양의 포도다.

예산군은 중부권 최대 사과 주산지이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블랙사파이어를 대체작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예산서 블랙사파이어 포도 첫 수확 (예산=연합뉴스) 7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블랙사파이어 포도 농가에서 농장 관계자가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2023.9.7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yun@yna.co.kr

사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면서 사과 재배면적이 늘어난 데다 과수화상병 등 과수 전염병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군이 2021년부터 블랙사파이어 포도 재배사업을 시작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결실을 봤다.

현재까지 예산에서 농가 18곳 4.1㏊의 생산단지가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사과로 작물이 집중하는 현상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유망작물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서 블랙사파이어 포도 첫 수확 (예산=연합뉴스) 7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블랙사파이어 포도 농가에서 농장 관계자가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2023.9.7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yun@yna.co.kr

(글 = 김소연 기자, 사진 = 예산군 제공)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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