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황제출석 전문가‥당당한데 왜 토요일 꼼수 쓰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주말인 모레 수원지검에 출석하기로 한 것을 두고 "황제수사, 황제출석의 전문가"라고 비난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 질의자로 나선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을 향해 "쓰레기"라는 등의 거친 항의를 쏟아낸 것과 관련해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그런 사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주말인 모레 수원지검에 출석하기로 한 것을 두고 "황제수사, 황제출석의 전문가"라고 비난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토요일을 일부러 택해서 가겠다는 꼼수가 참 대단하다"며 "당당한데 무슨 꼼수가 필요한가, 당당하게 하면 되지 자꾸 비겁하게 숨지 마시라"고 이 대표에게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대표가 출석한다는 것은 반길 일이고 환영한다"면서도 "그런데 또 서면으로 갈음하고 1시간 조사받고, 30분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하고, 몸이 아파서 돌아가겠다고 하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제발 그런 꼼수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 질의자로 나선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을 향해 "쓰레기"라는 등의 거친 항의를 쏟아낸 것과 관련해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그런 사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탈북해서 자유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오고 그러면서 북한인권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태영호 의원이 민주당의 북한인권 경시를 지적하는데, 그에 대해 인격을 모욕하는 참을 수 없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그런 용어는 쓰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에 대한 확실한 징계와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622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태영호, 이재명 단식 농성장 찾아 "쓰레기라고 한 의원 출당시켜라"
- 김만배 "1억 6천만 원은 책값"‥신학림 검찰 조사
- 김기현 "사형 처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언론사 사과받고 진상조사해야"
- 1년 쏟아질 비가 15시간 만에‥그리스 '사상 최악의 홍수'
- 올해부터 잠수교서 배달음식 금지‥"2025년 한강공원 전역 확대"
- 원희룡 "KTX 내 오염수 관련 홍보물, 내규 위반 여부 신중 검토"
- "尹 직권남용 드러난 첫 사건일 수도"‥특검 요구에 "내란 선동" 반발
- "법에 장관이 판단할 수 있다고 돼 있어요?" 말문 막힌 국방장관 [현장영상]
- 경북경찰청, 포항 해병대 1사단 압수수색
- 한반도, 역대 네 번째로 더웠다‥전 세계 기온은 역대 최고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