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서 공주대학교 교명 변경 목소리 나와
김정모 2023. 9. 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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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에서 "2005년 공주대와 천안공대 통합 약속이었던 제3의 명칭으로의 교명변경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촉구가 나왔다.
육 의원은 공주대학교가 2005년 천안공대와 공주대 통합시 교명 변경을 약속하고는 아직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육 의원은 공주대는 천안공대와 통합 이후 두 차례 교명변경을 시도한 바 있지만 학교측의 부실대응, 교육부의 비협조적 태도, 꼼수 투표로 교명변경이 무산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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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영 의원 “2005년 천안공대와 공주대 통합시 교명 변경 합의 지켜라”
충남 천안시의회에서 “2005년 공주대와 천안공대 통합 약속이었던 제3의 명칭으로의 교명변경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촉구가 나왔다.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은 7일 제262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공주대학교의 교명 변경’을 촉구했다. 육 의원은 공주대학교가 2005년 천안공대와 공주대 통합시 교명 변경을 약속하고는 아직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육 의원은 공주대는 천안공대와 통합 이후 두 차례 교명변경을 시도한 바 있지만 학교측의 부실대응, 교육부의 비협조적 태도, 꼼수 투표로 교명변경이 무산됐다고 분석했다. 육 의원은 “공주대는 1992년 예산농업전문대, 2001년 공주문화대, 2005년 천안공대 통합을 거치며 현재의 위상을 갖추었다”며 “현재 공주대가 충남 전체의 힘을 거름 삼아 충남 유일의 종합국립대학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공주대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2026년 세종캠퍼스 개교를 앞둔 시점에 명실상부한 충청 대표대학이 되려면 교명 변경이 필수라는게 육 의원의 주장이다. 육 의원은 지역 간 갈등을 이유로 교명변경에 부정적 입장을 취했던 교육부에도 “지역 이기주의에 손을 들어주는 게 지역간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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