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밀리의서재 'IPO 대어' 수요예측 돌입 [위클리 마켓]
다음주 기업공개(IPO) 시장에는 두산로보틱스, 밀리의서재 등 주목받는 기업들이 청약에 나서 한동안 잠잠했던 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의 로봇 계열사 두산로보틱스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기 위해 오는 11~15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거친 뒤 21일과 22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넥스틸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162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 가격은 2만1000~2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 금액은 3402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조3600억~1조6850억원으로 추정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으며 공동주관사로 KB증권,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가 참여했다.
두산로보틱스는 2020년 매출 202억원을 올린 뒤 2021년 370억원, 2022년 450억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약 250억원 규모 매출을 올렸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 실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년 만에 코스닥 상장에 다시 도전하는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서재는 IPO 흥행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선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45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해 몸값을 낮추고 구주 매출을 포기했다. 예상 공모 시가총액은 작년 1860억~2163억원에서 올해 1622억~1866억원으로 13%가량 낮아졌다. 밀리의서재는 오는 7~13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 밖에도 아이엠티와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레뷰코퍼레이션이 코스닥시장 입성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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