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전면통제 국도 19호선 '보은 봉계터널' 내달 일부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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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로 전면 통제된 국도 19호선 보은 봉계터널 일부가 보은대추축제 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보은군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사태로 통제된 봉계터널 청주방향의 일부 개통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발주했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보은대추축제 전에 봉계터널 일부 개통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라며 "안전 시공과 교통 불편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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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산사태로 전면 통제된 국도 19호선 보은 봉계터널 일부가 보은대추축제 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보은군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사태로 통제된 봉계터널 청주방향의 일부 개통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발주했다.
업체를 선정한 뒤 다음주 중에 공사에 들어가 보은대추축제(10월13~22일) 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적은 청주방향의 옹벽을 먼저 쌓은 뒤 편도 2차로를 양방향으로 통행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일부 개통 시기는 추석과 보은대추축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복구공사 완료는 애초 계획대로 오는 12월로 예상된다.
지난 7월17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봉계터널(길이 1674m) 구간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 지 50여일을 넘긴 상태다.
이 구간은 하루 평균 9000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어서 도로 통제 후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빗발쳤다.
군은 주민 불편 해결과 가을철 행사에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 가을 행락철 이전 봉계터널 통행이 재개되도록 공사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
최재형 군수가 터널 두 방향 중 한쪽을 먼저 복구해 개통을 하자는 의견을 냈고,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서 이를 받아들였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보은대추축제 전에 봉계터널 일부 개통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라며 "안전 시공과 교통 불편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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