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서울시, 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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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에 관심이 높아진다.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동시에 지역 간, 세대 간, 계층 간 디지털 격차도 빠르게 벌어지기 때문이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국비 지원 사업, 서울시 자치구 지원 사업 등이 있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서울시는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을 적극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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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에 관심이 높아진다.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동시에 지역 간, 세대 간, 계층 간 디지털 격차도 빠르게 벌어지기 때문이다.
디지털은 주거, 인구, 교육, 교통, 환경 등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는다. 디지털이 지역 소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순 없지만 에듀테크 등을 통해 소멸 속도를 늦추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디지털 격차는 이 같은 디지털의 순작용을 저해하는 요인이다. 디지털 격차가 클수록 디지털 도입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전한 도시인 서울에서조차 디지털 격차가 벌어지는 게 현실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강남구와 강북에 위치한 몇몇 자치구의 디지털 수준은 차이가 크다.
기반 인프라뿐만이 아니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강좌 개설, 거점 센터 수에서도 차이가 난다. 자치구별 소득 수준이 다르고 이는 곧 지방세, 예산 차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국비 지원 사업, 서울시 자치구 지원 사업 등이 있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서울시는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을 적극 고민해야 한다. 서울시가 선도적 모습을 보이면서 대안을 제시해야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디지털 포용 정책에 눈을 돌리게 된다.
7일 출범한 '스마트시티 서울 CDO 포럼'이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포럼은 각 자치구 최고디지털책임자(CDO)가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이를 통해 서울을 글로벌 리딩 스마트 도시로 만들자는 게 목적이다.
선도 사례 벤치 마킹과 상호 협력을 통해 자치구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야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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