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저너리, 효성 지원받아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개발
패션공정 표준화 솔루션 개발
효성의 상생협력기금은 ESG 강화와 중소기업,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총 10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리비저너리는 이번에 선정된 효성의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사업 ‘대중소 상생협력기금 프로젝트’를 통해 효성으로부터 에너지 사용량 절감, 탄소라벨링과 같은 ‘친환경 인증’ 획득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효성 계열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 폐페트병과 폐그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지원받는다.
리비저너리는 이를 통해 자사 패션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 소재를 발굴하고 신제품에 적용해 고품질 소비자향 지속가능 패션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성그룹의 ‘리젠 얼라이언스(RE;GEN ALLIANCE)’ 취지에 동참하며 대중에게 지속가능 소비 확산을 알릴 팝업스토어나 이벤트도 기획할 예정이다.
리비저너리가 개발하고 있는 패션제작공정 표준화 솔루션은 패션과 커머스 제품의 제작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한다. 패션 브랜드와 제조 기업의 비용 효율화와 더불어 이익 개선과 자원 낭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최소기능제품(MVP)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4년 상용화할 전망이다.
박준범 리비저너리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리비저너리가 개발하고 있는 제조 공정 솔루션과 의류 ESG 측정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해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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