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토트넘 캡틴' 손흥민 "주장은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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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모두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이 평가전을 앞두고 주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의무를 강조했다.
영국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국가대표팀과 한 구단의 주장이 된다는 건 커다란 영광이자 특권"이라며 "주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면서 동료들에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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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모두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이 평가전을 앞두고 주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의무를 강조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3시45분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9월 A매치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전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해트트릭을 신고하며 부활을 알렸다..
영국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국가대표팀과 한 구단의 주장이 된다는 건 커다란 영광이자 특권"이라며 "주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면서 동료들에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과 토트넘에는 훌륭한 동료들이 많다. 이들은 나를 더 좋은 사람과 선수, 그리고 주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 웨일스의 젊은 공격수 브레넌 존슨에 대해서는 "훌륭하고 재능있는 선수"라며 "지금은 적이지만, 며칠 후엔 함께 뛸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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