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재도약 이끌 송영진 감독 “허훈 복귀하면 승부”[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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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KT는 체질개선을 위해 송영진 감독 체제로 전환했다.
송영진 감독은 2001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으로 2005년부터 10시즌동안 KT에서 뛰었다.
송 감독은 "큰 선수들 없이 연습경기를 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어 쉽지 않다. 대표팀 차출된 선수들과 지금 선수들이 한 차례도 훈련을 하지 못했다. (이)두원이가 많이 아쉽다. 비시즌에 같이 해볼 것들이 많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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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이웅희기자] KT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재도약을 위해 지휘봉을 송영진 감독에 맡겼다. 사령탑으로 첫 도전에 나서는 송 감독 역시 각오가 남다르다.
KT는 지난 시즌 KBL컵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정규리그에서는 8위에 그쳤다. KT는 체질개선을 위해 송영진 감독 체제로 전환했다. 송영진 감독은 2001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으로 2005년부터 10시즌동안 KT에서 뛰었다.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우승멤버다. 은퇴 후에는 KT에서 수석코치를 맡기도 했다.
송영진 감독은 “내가 결정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 멤버가 좋다고 주위 기대가 높아 부담도 된다.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국가대표 포워드 문성곤을 영입했고, 국내 최고 가드 허훈이 11월 제대 후 돌아온다. 허훈, 문성곤, 하윤기로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다. 패리스 배스와 마이클 에릭의 외국인 선수 조합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배스는 득점력, 에릭은 높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특출난 멤버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실은 아쉬운 상황이다. 하윤기와 이두원 모두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다. 송 감독은 ”큰 선수들 없이 연습경기를 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어 쉽지 않다. 대표팀 차출된 선수들과 지금 선수들이 한 차례도 훈련을 하지 못했다. (이)두원이가 많이 아쉽다. 비시즌에 같이 해볼 것들이 많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2번(슈팅가드) 부재도 아쉽다. 송 감독은 “주위에서 멤버가 좋다고 해주시지만 2번이 딱 빈다. 주전 2번으로 쓸 선수를 만들어야 한다. (한)희원이가 2번으로 뛰어야할 수도 있다. 아예 장신 라인업으로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허훈 복귀 전까지 KT는 정성우, 최창진 등으로 버텨야 한다. 송 감독은 “(허)훈이가 올 때까지 정성우, 최창진이 잘해줘야 한다. 시즌 개막이 늦어 허훈 복귀까지 많은 경기를 치르진 않아 다행이다. 훈이가 오면 제대로 해볼 수 있지 않겠는가”라면서 “그래도 하윤기, 이두원, 외국인 선수로 골밑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 윤기와 두원이가 함께 뛰는 트리플타워도 고려하고 있다.
완전체는 아니지만, 시즌 준비를 허투루 할 수 없다. 송 감독은 ”남은 기간 트랜지션과 팀 수비 완성도를 높이려고 한다. 수비는 맨투맨, 트랩, 프레스 등 다양하게 가져가려고 한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조직적인 농구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9월 외국인 선수, 10월 하윤기, 이두원, 11월 허훈이 순차적으로 합류하면서 팀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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