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대교서 9시간 사이 남녀 잇따라 투신... 경찰 "연관성 확인 중"

최다원 2023. 9. 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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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에서 성인 남녀 두 명이 9시간의 시차를 두고 연달아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7일 경찰과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2분쯤 "여성 한 명이 잠실대교 난간을 넘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범죄 혐의점은 없다"면서도 "실종 여성을 계속 수색하면서 남성 투신 사건과의 연관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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