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새만금 사업은 국가정책사업"…예산 정상화 촉구

김동철 2023. 9. 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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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를 연고로 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7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만금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정상화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국가정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이 잼버리와 연관돼 정쟁과 논쟁의 소재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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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를 연고로 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7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만금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정상화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국가정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이 잼버리와 연관돼 정쟁과 논쟁의 소재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 기본계획을 변경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잼버리는 잼버리대로, 새만금 사업은 새만금 사업대로 분리해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대상으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6천626억원 중 22% 수준에 불과한 1천479억원만이 반영됐다"면서 예산 정상화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은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반납하면서까지 투자유치 행사에 참석할 만큼 강한 의지로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라며 "대통령이 약속한 부분을 지킬 수 있도록 꼭 예산을 챙겨달라"고 요구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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