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노조, '기본급 12.7만원 인상' 가결…임협 최종 타결

최경민 기자 2023. 9. 7.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7일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찬성'은 58.5%로 과반을 넘겼다.

이밖에 △휴양시설 운영 특별예산 20억원 편성 △미래 조선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임금체계 등 제도개선 TF 구성 △우수조합원 해외연수 등도 합의안에 포함했다.

1차 합의안은 지난달 24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던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HD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 5월 16일 울산 본사에서 '2023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갔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3.05.16.

HD현대중공업 노조는 7일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찬성'은 58.5%로 과반을 넘겼다. 반대는 41.5%였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지난 5일 마련한 2차 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만원 포함), 격려금 4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 △휴양시설 운영 특별예산 20억원 편성 △미래 조선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임금체계 등 제도개선 TF 구성 △우수조합원 해외연수 등도 합의안에 포함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나온 1차 잠정합의안에 비해 기본급 7000원, 격려금 100만원이 각각 추가된 것이다. 1차 합의안은 지난달 24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던 바 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