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남기리' 김남길 "이상윤, 서울대 떠올라 섭외"

김현우 기자 2023. 9. 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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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이프타임 교양 '뭐라도 남기리'의 배우 김남길이 이상윤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남길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뭐라도 남기리' 제작발표회에서 "이상윤이 생각났던 건 저와 상반된 이미지가 필요해서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과 조금 다르다보니 재미있게 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보는 사람에게 재미가 없으면 무슨 소용일까' 싶었다. 저와 상반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친구를 섭외하고 싶었다"면서 "정말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서울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전문적 지식을 갖고 질문을 해야할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윤은 "김남길 형이 하자고 해서 출연했다. 정말 이유가 딱 그 하나다. '프로그램을 하기로 했는데, 제가 생각이 났다고 혹시 시간이 되냐'고 하더라. 형이 이런 제안을 해줘서 정말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뭐라도 남기리'는 김남길이 길동무 이상윤과 함께 전국 오지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우리 시대 멘토를 만나 카메라 밖 진짜 세상 이야기를 담는 4부작이다.
8일 MBC와 라이프타임을 통해 '1부 우리는 섬이 아니다: 강원도 DMZ'편이 동시에 첫방송되며 이후 2주간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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